대상, 창업기업 분야 ㈜팀플백, 예비창업 ㈜쉐어앤서비스
분야별 7팀씩 14팀 시상…아이디어 테크쇼, 특강도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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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5일 오후 경남 창원 그랜드 머큐어 앰버서더 호텔에서 열린 <동남권 메가시티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 시상식에 참석한 주요 인사들과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제공) 2020.11.06.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이동형 센터장)는 경남도와 함께 5일 오후 창원 그랜드 머큐어 앰버서더 호텔에서 <동남권 메가시티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지난 5월부터 경남도와 부산시, 울산시가 협업하여 3개 지역 창조경제혁신센터 주관으로 운영한 올해 동남권 창업공동 협력사업을 시상식으로 마무리한 것이다.
행사에는 경남도 박종원 경제부지사, 부산광역시 박성훈 경제부시장, 울산광역시 조원경 경제부시장과 중소벤처기업부 및 3개 지방 중소벤처기업지원청, 경·부·울 창조경제혁신센터장이 참석해 격려했다.
수도권에 편중된 창업 인프라를 극복하고, 동남권에 특화된 산업을 강화하여 창업생태계의 선순환과 지역 균형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시작한 경진대회는 전국 예비창업자와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시상식에서는 지역 예선을 거쳐 교육·멘토링에 참여한 팀들 중 예비창업 7팀, 창업기업 7팀이 상을 받았다.
영예의 대상(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은 창업기업 분야 ㈜팀플백, 예비창업 분야 ㈜쉐어앤서비스가 차지했다.
경남·부산·울산 각 지자체장상으로 구성된 우수상은 ㈜지패션코리아, ㈜가교테크, 세강, ㈜타이로스코프, ㈜로드인터내셔널, ㈜케어닥 등 6개 팀이 수상했고, 경·부·울 각 지방중기청장상으로 구성된 장려상에는 농업회사법인 제이비에프㈜, 주네프, 열사람㈜, 링크플릭스, 이유사회적협동조합, ㈜메디칼이노베이션디벨로퍼 등 6개 팀이 수상했다.
그리고 행사장에는 경진대회에 참여한 기업들의 아이디어를 전시해 공유하는 한편, 전문투자자의 상담 기회를 가질 수 있게 했다.
이와 함께 같은 장소에서 열린 <동남권 메가시티 아이디어 테크쇼>는 경남·부산·울산·포항·빛가람 창조경제혁신센터가 공동으로 말현한 IR투자 피칭 대회로, 스마트 엔지니어링 분야에서 각 지역을 대표하는 스타트업들이 참여했다.
참여 기업은 ㈜에이블소프트, 토즈, 로보프로텍션, ㈜무스마, ㈜선진알씨에스, ㈜코너스, ㈜아이센랩, 에이치로보틱스(주), ㈜애니트, ㈜티벨 등이다.
이어 2부 행사에서는 구글코리아의 조용민 부장이 <동남권 창업 활성화를 위한 스타트업 생태계와 지자체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특강했다.
이로써 동남권 3개 시·도와 창조경제혁신센터의 협업으로 기획된 최초의 스타트업 축제가 마무리됐다.
올해 동남권 창업 공동 협력 사업은 경남도에서 주도했으나, 2021년에는 부산광역시, 2022년에는 울산광역시가 순차적으로 맡아서 지속적인 동남권 창업생태계의 상생 발전을 추진할 계획이다.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이동형 센터장은 "센터는 이미 만들어진 스타트업이 성장하는데 안전한 길을 가도록 지원하는 것뿐만 아니라, 예비창업자들의 아이디어를 혁신적으로 사업화하기 위한 체계적인 프로젝트를 운영 중"이라며 "그간 동남권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를 통해 발굴한 팀들의 성장이 더욱 중요하며, 동남권 협업을 통해 시너지가 극대화되도록 밀착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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